이주민이 많이 사는 경기도 안산에는 특별한 도서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다문화 전문 작은도서관인데요.<br /><br />화면으로 소개합니다.<br /><br />지난 2008년 문을 연 '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'.<br /><br />이 곳에는 23개국 언어로 발간된 1만 2천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도서관에 정식 등록한 회원만 80여 개국의 2700여명.<br /><br />100여 명이 도서관을 찾고 50여 권을 책을 빌립니다.<br /><br />도서관이 이렇게 유명해진데는 2014년 부임한 정은주 부관장의 노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그녀는 도서관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소모임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직접 책을 들고 외국인들을 찾아다니는 등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이같은 활동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도서관은 외국인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사랑방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.<br /><br />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이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해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남아주기를 기대해 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2210626120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